수필및 기행문

4. 닥종이 인형

泉玟 김동석 2012. 2. 22. 01:38

닥종이 인형

 

 

 

과천여고 서혜랑선생님이

인사동에 가신다고 감곡면민회 카페에 올려있었다

제자들의 닥종이 인형구경을 간다고 한다

닥종이 생소하기도 하지만

시골에 살던 사람은 웬 만큼안다

문창오지 하면 닥나무로 만드는것이다

 

종이의 기원은 중국의 채륜이라는

사람이 중국각지에서 쓰고잇는 종이를 정리한것이 기원으로

보고있으나 이보다 훨씬더 일찍 발견되었다고 보면 된다  

중국감숙성에서 출토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종이이자 지도가 있단다

 

사람이 뭔가 남기기 위해 나름대로의

문자나 숫자를 만들고 글을남기곤 했으리라

종이가 없을때는 파피루스(지중해부근넙적한마디없는식물)나

양파지(양가죽) 돌위도 벽(고분벽화)에도 써놓거나 표시를 했으리라

종이의 전파는 채륜이 초지법을 완성한 이래 당나라에서 불교의전파와 한국 일본 동남아로 전파되었다

서양으로 전파된것은 8세기경 실크로드를 통하여 수출되고

처음으로 제지공장이 세워진것은 757년 우즈베크공화국이고

1750년경 네델란드에서 대 개혁이 이루어지고

영국의 제이 와트만이 1770년에 더욱발전시켜서

재료도 다양해지고 질도 다양해졌다

현재는 화학지도 나오고있다

대량 생산화 한것은 서방인 것이다

 

한지라고 표현하는 문창오지로

인형을 만든다고 하여 대스럽지 않았는데

사진을 보고 놀랬다

한지는 닥나무를 원료로 하여 껍질을 벗겨 삶은뒤 잘씻어서 두드리고

껍질에 닥풀 풀기를한뒤에 한지를 떠서 건조하면 한지다

한지는 책을 만드데도 쓰이고 창틀에 문풍지로도 쓰이고 있다

한지는 만들기에 따라 수천년도 보존이된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서책을 보고도 알수 있다

특히 그 기술이 한국에 장인으로 남아계시다고 한다

학술회나 기술세미나도 한다고 한다

 

그런데 한지를 이용해서 공예품을 보면 다양하다

한지공예를 분류해보면 지승공예(방석,반야심경)와

지호공예(그릇.항아리등)가 있고

또 지화공예가 있는데 꽃과 그림으로 구분되어 공예품을 만들기도 한다

전지공예(상자,상등)도 있으며 기타 한지공예로 지장공예(예단함,반닫이등)이

있으며 닥종이 공예가 있는것이다

학교나 취미생활로 시작하여 전문가들이 많이 배출이 되고 있다고 한다

만드는법은 철사로 내가 만들고자 하는 모양을 만들고

한지로 오려서 철사에 감아 모양을 내는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색을 조화롭게 고루고루물들이는작업이

예술성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세워놓기도하고 매달아 놓기도 하고 누여 놓기도 하여

작품의 세계는 다양하다

 

정통적인면이나 현대적인면 단품 그리고 동화와

소품이나 생황용품 또는 그외작품들이 다양하다

잠깐 인터넷을 조회해보니 취미활동을 넘어

예술작품으로 승화되고 상품화도 되었다

다시한번 새로운것을 알게해 주신

서혜랑선생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몇개 인터냇에서 발췌한 닥종이 작품을 올려본다 물론 서혜랑선생님 제자들이 만들어 올리신 작품도 같이 올려 본다

 서혜랑선생님 제자가 만든 평화 페스티발 작품이다

 너무 평화로워 보인다

 어릴적 놀던때가 생각나게하는 작품이다

 여기까지가 서혜랑선생님이 찍어온사진을 발췌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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