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외조
부인가 남편에게
행복하고 잘되도록하는것이 내조란다
남편이 부인에게
행복하고 잘되도록하는것이 외조란다
내조
남편에게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 내조라고 할까
생각해보고 생각해보아도
명쾌하지가 않다
남자가 사회생활 하는데
힘도 실어 주고
또 멋지게 보이는것
다른 여자와 사회생활로 어쩔수없이 만나는것 바주는것
용돈을 많이 주는것
사회생활로 귀가가 늦어도 잔소리 안하는것
결국 사회생활한다고 술마시는거 잔소리 안하는것
이런것들이 내조 잘하는것은 아닐테고
뭘까 곰곰히 생각해 봐도
명쾌하게 답이 나오지 않는다
내가 아는것은
늘 걱정하는것이 있으면
나누고 또 덜하게 하는것
말 한마디라도 따듯하게 해주는것
남편도 부인에게 따듯한 말
이것이 먼저일듯 싶다
부족한듯 없는듯 하여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범위내에서
만족하면서 나누면서 사는것이 내조이고
외조일것이다 라고 생각해 본다
그렇다치더라도
오늘 귀가 길에 잘못한 일로 바가지를 글키고
집에서 뭐하는데 그것도 못했어
하는 소리를 들으면
속넓게 웃으면서 답할 사람은 없으니
우리 오늘도 내 외간에
말로 내 외조를 함이 최고일듯하다
따듯한 말한마디로 보다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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