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세계/야생화자연

맥문동

泉玟 김동석 2010. 8. 30. 23:17

맥문동

 

 

난초과에 속하는지 알았다

지금보니 백합과에 속한다고한다

음달에서 잘자라고 공원에 관상수로 많이있다

잎은 겨울이든 여름이든 녹색이다

여름에는 더 빛이 빛이난다

하지만 겨울에도 푸른색을 볼 수 있어 좋다

눈이 수북히 싾여도 아랑곳하지 않고 푸르다

한여름과 가을이 오고가는날이면

꽃대가 길게 올라오고 꽃이 줄줄이 올라온다

하나만보아서는 청순하고 아련하게 보인다

하지만 군락을 이루면 세상이 다 푸르고 보라색이다

꽃망울에 이슬이 맺히면 구슬같고 옥같이 이쁘다

이곳저곳에 맥문동이 한철이다

내마음도 맥문동같이 곱게 행복해진다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굵은 땅속줄기에서 곧추 서는 잎들이 나온다. 잎은 길이 30~50㎝, 너비 0.8~1.2㎝이며 잎끝은 밑으로 숙이고 있다.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고 푸른색을 그대로 지니기도 한다. 꽃은 연한 보라색이며 5~6월에 잎 사이에서 길게 만들어진 꽃자루 위에 무리지어 핀다. 꽃은 6장의 꽃덮이조각으로 되어 있으며, 수술은 6개이다. 열매는 푸른색이 도는 흑색으로 익는다. 그늘에서 무리지어 자라기 때문에 뜰의 가장자리에 심고 있으며, 가물어도 잘 자라고 추위에도 잘 견딘다. 때때로 땅속줄기가 흰색 덩어리로 되기도 하는데, 봄·가을에 캐서 껍질을 벗긴 다음 햇볕에 말린 것을 맥문동이라고 하여 한방에서 강장·진해·거담제·강심제로 쓰고 있다. 개맥문동(L. spicata)은 맥문동과 비슷하나 잎맥의 수가 7~11개로 11~15개의 맥이 있는 맥문동과 구별된다. 개맥문동의 뿌리도 맥문동의 뿌리처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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