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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이 화분에

泉玟 김동석 2010. 4. 20. 01:26

할머니와 손녀의 이야기가 담긴

할이꽃은 산에만 있는줄알았고

산소가 있는 곳이면 하나씩 있어도 캐지않고 나두고 하는 할미꽃

어릴적 할미꽃 뿌리를 화장실에 넣어 파리나 구데기를 죽이곤했죠

학교에서도 가끔 할미꽃 뿌리 가져오라는 숙제도 있었답니다

이꽃을 화분에 옴겨심으니 나이만큼이나 꽃대가 많이 올라왔습니다

너무 이쁘잖아요

화분에 옴겨 심어 집에서 엄겨 심은것이 너무 이쁘잖아요

저 꽃이 지면 수염으로 남아 할머니 흰머리처럼 되겠지

손녀를 기다리는 마음이나 할머니를 그리는 간절한 마음이

오늘도 할미꽃을 보며 그리움이 싾입니다

 

 

 

 

 이꽃 넘 하려한 선인장입니다

 잎이 너무 이쁜 선인장입니다

 이난은 아마도 사임당 동양란이지 싶다

 

 

 흥부네집이 너무 풍부하게 보이지 않아요

막국수 먹으며 장식으로 만든것을 찍었어요

초가집에 망태기에 삼태기에 갈퀴...........꽃신이 있고 각시가 있겠죠

울루 랄라 기분좋게 귀향하는 흥부가 부러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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