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중국 패스트푸드 50대 업체 발표
비록 시작한 시간이 짧지만 중국내 패스트푸트(快餐)업종은 이미 국내 요식업계의 주력이 되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절강, 산동 등 지역에서의 패스트푸드업종이 요식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초과하고 있다.
4월 8일 중국요리협회는 “중국패드트푸드 50강 명단”이 발표했는데 이들 50대 업체의 연매출액이 모두 1억 위안을 상회했다. 이들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평균 소비액은 40위안 미만 인 것으로 나타났다.
< 10대 업체 매출액 전체 50대 업체 매출액의 78.8% 차지 >
이들 50강 패스트푸드업체의 2009년 매출총액은 598.8억 위안이며 매장 총수는 1만 2,932개에 달했다. 50대 업체중 10대 업체의 매출총액은 471.9억 위안으로 50대 패스트푸드업체 2009년 매출총액의 78.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업체중 연간 매출이 3억 위안을 초과한 업체가 58%를 차지했고 연매출 5억 위안 업체가 3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했다.
50대 업체 중 46개 업체의 2009년 매출액이 2008년을 초과했고 이중 23개 업체의 매출증가속도가 중국내 숙박요식음료업종의 평균 매출증가율(16.8%)를 초과했으며 11개 업체의 작년도 매출증가율은 30%에 달한 것으로 집계했다. 동시에 2009년 50대 패스트푸드업체의 평균 이윤율도 2008년 수준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2009년 국제금융위기 와중에도 중국내 패스트푸드업계가 성장을 유지했음을 의미하며 성장잠재력이 여전히 상당함을 의미한다고 중국요리협회측은 평가하고 있다.
< 서양식 패스트푸드업체 여전히 크게 앞서 >
이들 50대 패스트푸드점에서의 소비자 평균 소비액은 40위안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저가, 중간 가격대, 고가 소비중 중간 가격대의 소비가 주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중국 패스트푸드업계 매출 1위는 KFC, Pizzahut 등 브랜드를 보유한 百勝餐飮그룹 중국사업부인 것으로 나타났고 2위가 맥도날드(중국) 이고 5위권에 진입한 중국 자국업체는 쩐궁푸(眞攻夫) 1개 업체만 포함됐다. 주목할 만 한것은 중국 자국업체인 庚豊包子와 전통 간단 요식품을 경영하는 聚德華天홀딩스가 8위에 오르는 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50위를 차지한 자국업체인 山東過轎緣餐陰체인사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비록 외국계 브랜드가 중국내 패스트푸드업체 다수 상위를 차지했지만 중국내 패스트푸드업체의 성장속도가 외국계브랜드를 상회하는 경우도 많았다. 50대 업체 중 90%업체는 자체소속 省지역범위를 초과한 프랜차이즈를 통한 발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 중 체인점이 가장 많은 업체는 총 3,200개의 체인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체인점이 가장 작은 업체는 22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는 전체 50대 업체의 53.1%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들 50대 패스트푸드업체 중 중국 전체 성급지역에 점포를 가진 업체가 5개, 소재 성과 직할시외에 점포를 운영하는 업체가 40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50대 업체중 본부를 베이징에 둔 업체가 12개, 상해에 둔 업체가 12개, 절강에 둔 업체가 6개, 심천에 둔 업체가 4개, 산동에 둔 업체가 4개 인 것으로 집계했다. (4.9 新華網, 新京報 정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