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안흥지는 안흥리로 남아서 생소하게 들릴지 몰라도
이천에는 온천이 있어 늘 설봉호텔과 미란다호텔의 부속의
연못으로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안흥지는 역사가 오랜된 연못이기도 하고 잣채쌀을 만들어 내는
근원의 연못이요 저수지라고 여겨진다
구만리뜰의 넓은 대지위에 물을 공급해주기도 하고
또 이천의 부사나 현감이 즐기던곳이요
그들의 공적을 기리는 비가 있다
그비가 1500년대니 500년이 훨씬 넘었다
안흥지의 물은 오늘도 흐르고 연꽃은 이제 가을속에 깊어가고
분수대 두대가 물줄기를 뿜어내며 이천의 생기를 돋구고 있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