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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공원에서 친구들과

泉玟 김동석 2009. 9. 14. 00:42

 수원터미날에 잠깐 시간을 내어 보니 회색빛 작은 나비가 앉아 있었다

그리고 장호원을 지나 감곡면에서 결혼이 있어 다녀오는길에

이천 설본공원에 들여 이천 박물관을 관람하였다

지난번에도 보았지만 내가 어릴적 사용하던 농기구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사진으로 남기어 보려고 담아왔다

쟁기 와 국쟁이

써래와 밀대

호미와 삽

탈곡기와 씨애

물래며 호미

그리고 풍구와 지게

연자방아며 가마니틀

하나하나 낱설지않다

이제 역사속으로 뭍혀가는 저 농기구

어른들과 선대들의 지혜가

하나하나 잠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