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에서 수원으로 오는길 오산시내 끝자락에
물항리 수목원이 길가에서 보인다
매번 다니면서 간판을 보고 근질하던차에
이번에는 들어가 보다 하고 들어섰다
입장료가 2,500원인 둘이 5,000원 비싸네
뭐 볼게 있나 한바뀌 돌어보세 하며 코스를따라 갔다
봄의 여신이 온대지를 꽃으로 물들이고 있었고
단풍나무 동래에는 근질근질한투로 삐죽이 내닌 잎사귀
내몸까지 근질거릴정도 황량하다
이기다 소나무밭을 지나다보니 소나무동네다
백송도 해송도 늘어진소나무도 보면서 늪지도 돌아보는데
아직 신록의 정도가 완연하지 하여 아름다름이 덜하였지만
물속에 올챙이가 보이고 물고기가 보이고
갖가지 나무종류도 보면서 한바퀴 돌면서
이제 거의 끝났으려니 하였는데 넓기도 하였다
분재마을을 돌면서 내나이보다도 많은 분재며
나무화석을 보기도 또 고목을 보기도 하면서
열대와 온대의 온실에 들어서니 너무 많은 실물과 꽃이 있었다
또하나의 온실을 지나니 더욱 흥미롭고 즐거웠다
이곳저곳에 잘정리된 수목원을 돌면서
돈이 그렇게 아깝지 않데 주차비도 그렇고 입장료로도 그렇고
여하튼 오산에 치료차 다니면서 궁금했던 의문을 하나 풀었다
곤충동네에는 아직 개장이 안되고 신록도 아직 잎이없었지만
근질근질한 의문은 풀렸고 시간되면 신록이 있을때 한번더 오고싶다
도심속에 자연으로 푹 파묻혀 나를 발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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