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저런일/고향이야기

총곡리와 백족산전경(내고향)

泉玟 김동석 2009. 1. 28. 11:45

저 뒤에 보이는 산이 백족산이다

보기에는 야산처럼 보이지만 500백미터이상은 되며

저산에대한 유래도 깊은곳이다

저밑으로는 청미천이 흐르며 안성 일죽쪽에서 오는 천과

충북 생극쪽에서 오는 천을 끼고 있는 동네가 총곡리다

뒤에는 작은이모산이 뒤에는 큰이모산있고

의외로 뜰도 넓고 농지 정리도 일찍되어 농사잣기에는 물걱정없이

잘하는데 비해 수리조합비가 들어가는 편이다

백족산의 유래는 잘 알겠지만 백족산에 절에 있던 스님들이

며칠만에 한명씩 없어지는것을 알길이 없고 마지막 남은 한 스님이

주천리에 내려와 선비집에 들리니 옷한벌을 내놓으며

오늘저녁은 이옷을 꼭 입고 자라는 선비의 말을 듯고 그러겠노라하고 올라와

저녁을 먹고 선비가 준 옷을 입고 불경을 외우고 있었다고 한다

다음날 선비가 절에 당도하여 주변을 살펴보니 스님은 없고

자기가 준 옷이 걸쳐 있고 큰 지네가 죽어 있더라는 것임니다

그옷은 선비가 담배 니코틴을 입힌옷이었다고 하며 지네는 니코틴과는 상극이랍니다

전설의 고향에 나오기는 했지만 전설갖지 않은 실화라고 하며

청미천에는 자점이보가 있다

우리는 김자점의난을 기억 할것이다 역사에서 배웠기에 알것인데

그가 막은 보가 풍수에 암금이되는 사유에서 막아져서 자점이보가 되었지만 지금 장호원 일대의 논은 이물로 농사를 지을수 있다고 보면 된다

총곡리 앞에는 항상 개울이 있어 물고기는 흔하게 잡아 먹던곳이고

철렵을 하거나 동네 모임이 있으면 투망이나 쪽대등으로 고기를 잡아서 먹었다

또한 물건너에는 왼쪽에는 원통산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수리산이 있어 나무로 땔감일때는 먼산 나무 하러 가기도 했다

몇년만에 많이 온 눈에 총곡리 성황당이 보이고

옷샘골은 아늑하게 삼태기처럼 생긴곳에 옷샘이 있는 곳이다

오른쪽에는  뒤동산이 보이고 도투미산이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총곡리 옆에는 포기실 마을이 있어 요즘은 총곡1리와 2리로 구분되어 있다 

 옷샘골산에서 본 성황당과 백족산이 보인다

 

 

 

 

 

 

 

 10여년전에 그러니까 96년도 통영갔다오다 식당에 좋은글이 있어 적어와 붓으로 쓴것이다




#총곡리

#율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