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세계/산사랑

멍텅구리망루에도 가을이(2)

泉玟 김동석 2008. 10. 28. 11:14

오늘 주제는 가을이다

온통산이 불그스럽게 홍조를 뛰우고 있었다

내려오는 길에 유난히 갈참나무가 많은곳

가파르기로 심한곳이어서 어린아이는 내려오기 힘든곳이다

오늘 두부부가 아이들을 데려와 막내 딸을 계속업고 안고

아니면 손을잡고 오르고 내려오는것을 보았다

나는 나하나 추스리지도 못하는데 대단하다

저런것이 부성이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보았다

이담에 저애가 커서 저런 아빠를 닮아서 더욱 좋은

엄마가되고 훌륭한 사람이 되는거라는 생각이든다

그렇다 부성이든 모성이든 부모가 주는 사랑과

자식들이 부모에게 효도하는것도 모두가 부모하기 나름이다

라는 생각을 해본다 

부전자전이라는 말이 언듯 떠오른다

이런중에도 가을깊어가고 있었다

천진 계현의 태평채에도 예외는 아니었으며

우리들 마음도 꽉찬 가을처럼 풍요로움이

가득 가득 담겨지기를 기대해본다 

 바위산에 나무가 제법 많았다 특히 갈참나무가....

 정말 아름다워 그대로 남아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쑥부쟁이 꽃이 숨어서 피었다

 감인지 배진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수확을 하고 있다

 

 목적지에 거의 다와서 쉬고 있는 모습

 따님은 엄마품에 안겨있고 아드님은 씩씩하다

 하산길에도 감꽃은 여전하다

 오메 이건 감이 아니고 사과네 국광인가 홍옥인가.....

 나팔꽃도 이쁘게 피었고

 장미도 이쁘게 피었습니다

 풍요로움이 가득해 보이죠 감입니다 꽃같은 감

 돼지가 새끼3마리와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복돼지

가을 사과는 저장도 할수있어 겨울에 팔면 더 값을 받을수 있습니다

 다알리아는 추위도 모르고 있다가 영하로 되면 얼어버리죠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뜸북뜸북새 ~~~

 벌과 과꽃의 만남

 다알리아 꽃잎은 저렇게 빠알가도 속이 보이듯합니다

 이경우 고문님 돌판구이 준비하시고 이밴트산행에 준비하여 주셔서 맛있게 돌판삽겹살 자~알 먹었습니다

 야생화님도 고맙습니다

 김우용사장님도 오셨네요

 서정우씨도 준비하느냐 고생하셨습니다

 막걸리 한잔 하셔야죠 정말 죽여주는 막걸리.........

 산신령님 산악발전을 위하여!!!!!

깐뻬이~~~ 크 어험 맛있다

 

 

 

 

 

 

 김종설대장 막걸리 막걸리 하는데 ...........

 결국 보물 찾기 막걸리가 다섯병이나 나왓습니다

 권기욱사장님 토요산악회 일요산악회 매주 종주하고 있습니다

 막걸리 막걸리 노래하니까 나오잖아요 맞죠 하는 김종설대장

 장단맞추는 김우영 박두현 사장님!!!!!

 야생화 아벨라 신대장 두분들이 산악회의 꽃입니다

 정말 맛있게들 많이도 드십니다

 

 김상주사장님과 산악회 박감사님 두부부 잘어울리죠

 이경우 고문님과 박정곤 사장님...........

 저쪽에 산신령님이 계시는곳은 위하여가 몇번 나왔습니다

 안주가 지천이라 뭘 먹지 삽겹살맛이 죽여주는데....

 배추도 맛이 있어요 된장에 찍어 먹어보세요~~~

 이젠 바이주도 괜찮으네 막걸리는 시시해~~~~

 송박사님과 주인과의 대화모습

 왼쪽이 원 주인시고 오른쪽은 친척같다

 갑자기 표정이 심각하네

 대화하는 모습이 중국사람들이 하는것 같이 유창한 송박사....

 즐거운 시간이 점점 마무리되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