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미/가족사랑

예준이와 점심나들이

泉玟 김동석 2008. 10. 5. 20:31

경화가 회사에 조금씩 적응이 되어가는것을 느낀다

내가 할일은 남겨 놓고 월요일에 보고될 내용을

회사에가서 하고 온단다

집에서는 안된다고 투덜대던이만 기여코

출근하여 일을하고 점심에 왔다

민물매운탕얘기가 나와서 어제 갔던

어죽이네 철렵국집을 또 갔다

예준이가 식사내내 흰김치를 보고

계속거기에 신경쓰고 우리가 밥먹는데는

전혀 관심이 없어 기특하게도

스므스하게 어죽 철렵국을 맛있게 먹었다

 

 먹느것을 눔부터 달라진다 내려깔고 보는데

 기어코 웃음이 나온다

 뭔가가 있는데 아직 안주니 의야해 한다 줄때가 되었는데...

 기여코 시선을 음식으로 돌리는데.....

 숟가락부터 들어 올린다

 흰김치를 이모가 주니 때를 이때다하며(이모가최고야 으흠)

 김치를 입에 넣고 다른곳에는 신경을 쓸여유가 없다

 이그 맛있어라

 흰김치에만 정신을 쏟고 있다 어느새 이모 얼굴도 보고....

그래도 흰김치가 최고야 간간이 밥을주니 더욱 잘 먹는다 

 감이 하나 남았다

 선일초등학교앞에 키다리꽃이

 노랗게 피어 가을을 알리고 있다

 정말 키다리처럼 키가크다

 노란꽃이 실하게 피어있다

 무슨꽃인지 이름은 모른다 내가 붙인이름 키다리꽃이다